닛산, 최신 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 도쿄 실제 도로 시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0-26 09:36 수정 2017-10-27 17:10

닛산이 최신 자율주행기술, ‘프로파일럿(ProPILOT)’이 적용된 시제품 차량을 도쿄 공공도로에서 26일 시연했다.
닛산은 이번 시연에서 보다 개선된 인피니티(INFINITI) Q50 스포츠 세단을 활용, 차세대 프로파일럿 기술을 테스트했다. 프로파일럿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만 설정하면 차량이 알아서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최신 자율주행기술이다.
닛산에 따르면 프로토타입의 인공지능은 음파탐지기 12개 △카메라 12개 △ 밀리미터파 레이더 9개 △레이저 스캐너 6개 △고화질 지도 등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복잡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도시 교통 상황에 대처한다.
타카오 아사미 닛산 첨단 공학 연구 부서 수석 부사장은 “닛산에서 진행 중인 모든 활동의 핵심은 바로 독창성”이라며 “우리의 차세대 프로파일럿 시제품은 2020년부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만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연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자율주행의 미래 실현을 위해 천천히 내딛고 있는 닛산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은 이번 자율주행차량 시연에 앞서 고속도로에서 단일차선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프로파일럿 기술이 탑재된 배출가스 없는 신형 닛산 리프(New LEAF)를 출시했다. 앞으로 닛산은 세레나(Serena), X-트레일(X-trail), 로그(Rogue)등 프로파일럿 기술이 탑재된 모델 라인업을 서서히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