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이력서 지원자 사진만큼은 꼭 필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2-08 16:56 수정 2017-02-08 17:03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918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신입 채용 동향’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은 지원자의 사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지원자의 신체조건, 출신지, 종교, 혼인 여부, 재산, 가족구성 등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59.4%, 중견기업 60.7%, 중소기업 60.0%가 ‘지원자 사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대기업에서 입사지원 시 사진 부착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의 대기업은 여전히 ‘지원자 사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을 평가할 때 직무별로 신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리스팅하여 평가하고 있는지 조사해봤다. 국내 기업 10곳 중 5곳 이상(53.4%)은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을 리스팅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10곳 중 8곳(80.6%)은 신입사원을 평가할 때 ‘직무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65.7%, 45.0% 신입 채용 평가 시 ‘직무역량’을 리스팅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정보유출 공포…금융사기 막는 ‘이 설정’ 꼭 켜두세요
“월세 또 오르나” 임대시장 불안…보유세 인상 ‘조세 전가’ 우려
李, 오늘 손정의 만나… AI-반도체 협력 논의
中온라인몰 ‘한국인 계정 판매글’ 홍수…경찰, 인터폴 통해 삭제 요청
직장인 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건보료 5% 올랐다- 10월 경상수지 68.1억달러 흑자…1~10월 896억 ‘역대 최대’
- “난 이미 서울 전셋집도 포기”…월급 5.5년 고스란히 모아야
- 40~50대 사망률 1위 간암…검진 때 꼭 봐야 할 ‘이 항목’
- “이러니 맨날 쪼들리지”…월급 3.3% 오를 때 소득세 9.3% ↑
- 50대 근로소득 첫 감소, 투잡 뛰는 가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