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7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듀얼플렉스 시트 신규 적용’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02 09:19 수정 2016-09-02 09:20
쌍용자동차가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상품성을 끌어올린 ‘2017 코란도 투리스모’를 2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안락함을 대폭 향상시킨 시트는 물론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블랙 인테리어를 새롭게 적용했다.
패드와 재봉선까지 완전히 신규 디자인한 듀얼플렉스(Dual Flex) 시트는 ‘풀마플렉스(Pullmaflex)’ 구조의 스프링을 적용해 탑승자의 체중이 고르게 분산된다. 이를 통해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하지 않으며 시트의 형상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신규 적용 시트는 등받이와 볼스터(bolster)의 경도(hardness)에 차이를 둬 푹신하면서도 견고하게 탑승객의 몸을 지지해 주며 시트의 폭과 길이, 높이 등을 증대해 안락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통기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입체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Geonic) 패턴의 인조가죽시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헤드레스트는 스타일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 디자인했으며, 2열 암레스트의 길이 역시 61mm 늘려 기능성이 향상됐다.
이밖에도 2017 코란도 투리스모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SUS 스키드플레이트, 투톤포그램프몰딩을 적용하고 바람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2017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가격은 TX 3010만~3045만원, RX 3480만~3505만원(이상 11~9인승), 아웃도어 에디션 3365만원(9인승 전용)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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