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6 포커스 디젤 출시 ‘동급 최고 18.1km/ℓ 연비 실현’
동아경제
입력 2015-12-04 10:48 수정 2016-02-29 15:34
포드코리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각광 받고 있는 포드의 준중형 간판모델 ‘2016 포커스 디젤’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에 1.5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6 포커스 디젤’은 유럽 포드의 기술력이 집약돼 18.1km/ℓ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이는 국내 출시된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로,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듀라토크 디젤 TDCi 엔진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연소 시 발생하는 산화물과 미세 입자가 걸러지며, 최적의 엔진 성능을 발휘해 친환경성과 함께 경쟁 차종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또한 최고 120마력과 최대토크 27.53kg.m의 동력 성능을 갖추고,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도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하며 한층 진보된 습식 듀얼 클러치 파워시프트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정숙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운전자의 조작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키네틱’ 디자인 모티브가 적용된 ‘포커스 디젤’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휠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도로 주행 상황에 따라 밝기와 조명각을 스스로 바꾸는 신형 어댑티브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후면 LED 테일램프는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에도 달리고 있는 듯한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실내는 USB 포트, 12V 보조 전원소켓, 조정식 컵 홀더와 저장용량이 늘어 더욱 편리해진 통합 중앙 콘솔이 장착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열선 기능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과 빛의 밝기를 선택하는 7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탑재됐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힐 스타트 어시스트 및 마이키 제어키가 추가됐다. 또한 8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마이포드 싱크(SYNC™)2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2016 포커스 디젤’은 티타늄과 티타늄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으로 선택가능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티타늄 모델이 3300만 원, 티타늄 플러스 모델이 346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반영)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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