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입소’ 손아섭, 포스팅 마감… 구단과 논의는 어떻게?
동아경제
입력 2015-11-24 09:50 수정 2015-11-24 09:51
손아섭. 사진=스포츠동아 DB
‘훈련소 입소’ 손아섭, 포스팅 마감… 구단과 논의는 어떻게?
롯데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이 끝났다.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마감은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KBO에 최고응찰액을 통보하고, KBO는 롯데에 이를 알린다. 롯데는 24일부터 4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알려야 한다.
롯데는 손아섭의 포스팅 금액에 대한 수용선을 정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선수와 구단이 포스팅 금액을 두고 대화를 해야한다.
하지만 현재 손아섭은 훈련소에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세종시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해 있는 상황이다. 롯데는 우선 손아섭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의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연락할 계획이다. 손아섭도 입소를 앞두고 “군에 문의한 결과, 업무 상 연락은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헐값에는 손아섭을 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따라서, 너무 낮은 금액이 나오면 수락 여부를 바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의견을 조율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다, 팀 동료인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도 배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의견이 갈린다면 발표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2006년 롯데에 입단한 외야수 손아섭은 2015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홈런 13개 타점 54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외야에서 수비 범위가 넓고 강한 송구 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최근 프리미어 12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