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삼성 55인치 스마트 HDTV 약 60만원…27일까지 진행
동아경제
입력 2015-11-18 11:21 수정 2015-11-18 11:23
블랙프라이데이. 사진=동아일보 DB
블랙프라이데이, 삼성 55인치 스마트 HDTV 약 60만원…27일까지 진행
미국에서 연중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는 27일 진행된다.
이후 30일 ‘사이버먼데이’에 이어 연말까지 세일 기간이 계속돼, 특히 할인폭이 큰 전자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18일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공개한 블랙프라이데이 판촉물에는 삼성전자 55인치 HDTV는 498달러, 한화 약 60만원에 판매된다. 40인치는 298달러에 판매된다.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는 삼성전자 60인치 4K HDTV를 799.99달러에 판매한다. 도시바 49인치형 HDTV는 280달러 싼 149.99달러에 살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서는 3999달러에 판매하던 삼성전자 65인치 4K 스마트TV를 1199달러에 판매한다.
할인된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국내 판매가격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대부분 각 업체가 한정 물량만 아주 낮은 금액으로 판매한다는 ‘도어버스터’(door buster) 제품들이지만 이외에도 대대적인 할인이 이뤄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는 이에 맞춰 TV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블랙프라이데이형 가전제품을 따로 생산하고 유통업체들과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블랙’이라는 표현은 적자였던 기업이 이날 처음으로 흑자(black ink)를 기록하는 날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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