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현수 축의금에 뒤끝 발언?… “3만1천원 하겠다” 폭소
동아경제
입력 2015-11-04 10:12 수정 2015-11-04 10:15
초아.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유재석, 강현수 축의금에 뒤끝 발언?… “3만1천원 하겠다” 폭소
‘슈가맨’에 출연한 초아가 애교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브이원(V.One) 강현수와 최용준이 추억의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쇼맨’으로 각각 크러쉬와 로꼬, AOA의 초아를 초대했다.
초아는 “대세녀의 ‘초아송’을 보여달라”는 유희열의 요청에 흔쾌히 일어나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크러쉬와 로꼬는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MC들은 크러쉬가 흐뭇한 표정을 보이며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자 “왜 이리 부끄러워하느냐”고 놀렸고, 크러쉬는 “형들하고만 있다가 (초아를)보니까 되게 좋다”고 수줍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초아는 또 스윗튠이 편곡한 ‘그런가 봐요’ 무대를 선보였다. 여성적이고 애틋한 느낌의 발라드로 재해석한 곡에 초아의 보컬과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져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크러쉬와 로꼬는 필승이 편곡한 ‘아마도 그건’을 불렀다. 크러쉬는 특유의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고, 로꼬는 자작랩을 선보였다. 결과는 58대 42로 유희열 팀의 승리였다.
한편, 유재석은 강현수가 유재석의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을 낸 것에 대해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자 “저는 강현수가 결혼하면 그(3만원) 이상을 하겠다”다 말했고, 강현수가 더 미안해 하자 유재석은 “3만 1천 원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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