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더본코리아, 국세청 심층 세무조사 받아?… 탈세의혹에 ‘사실무근’ 부인
동아경제
입력 2015-10-21 15:13 수정 2015-10-21 15:14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진=SBS
백종원·더본코리아, 국세청 심층 세무조사 받아?… 탈세의혹에 ‘사실무근’ 부인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국세청이 글로벌 한식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본코리아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전예고 없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보도 내용과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은 것일 뿐, 탈세나 비자금 조성혐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며 ‘대세’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tvN ‘집밥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