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개봉일 확정… 수지, SNS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 홍보
동아경제
입력 2015-10-20 15:01 수정 2015-10-20 15:02
도리화가. 사진=CJ엔터테인먼트
도리화가, 개봉일 확정… 수지, SNS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 홍보
영화 ‘도리화가’가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신채효(류승룡 분)와 진채선(배수지 분)의 첫 만남부터 진채선이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는 진채선의 당찬 포부와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는 신재효의 단호한 대사가 이어진다.
그러나 남장도 마다치 않고 동리정사에 합류,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슴 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수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라는 글과 함께 ‘도리화가’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셀프 홍보에 나섰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