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단수, 물 공급 가압펌프 침수 …5개 읍·면과 3개 동에 수돗물 공급 중단
동아경제
입력 2015-10-20 09:47 수정 2015-10-20 09:48
김포 단수. 사진=MBC 뉴스 캡처
김포 단수, 물 공급 가압펌프 침수 …5개 읍·면과 3개 동에 수돗물 공급 중단
김포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가압펌프가 침수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밤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 부터 5개 읍·면과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단수 대상은 시내 전체 2만8000가구 중 2만876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주민들은 갑작스레 수돗물이 나오지 않자 생수를 사서 식사준비를 하거나 집 근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등 큰 불편을 호소했다.
김포시는 수돗물 공급히 끊긴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고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아직 침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20일 오전 중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수돗물 공급이 원활해지기까지 최소 하루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