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발생, 부산서 낚시꾼 추락사… 사망사고 잇달아
동아경제
입력 2015-10-17 16:53 수정 2015-10-17 16:55
테트라포드. 사진=동아일보 DB(관련기사와 무관함)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발생, 부산서 낚시꾼 추락사… 사망사고 잇달아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시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박 모(54)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져 숨젔다.
해경은 박 씨가 낚시를 하던 중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씨가 추락한 테트라포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4개의 원통형 기둥이 돌출된 형태로 방파제 주변에 쌓아올려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테트라포는 길이가 약 2m정도이며 표면에 해조류가 붙거나 물기가 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그 위로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하지만 일부 낚시꾼들은 바다와 더 가까이서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부산 수영국 민락동에서도 김 모(48)씨가 방파제에서 술을 마시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져 숨졌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울산시에 울주군 온산공단 방파제에서도 전 모(49)씨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