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한채아, 봉삼 위해 매듭 줄에 걸어… 물에 젖은 청초한 아름다움 발산
동아경제
입력 2015-10-15 11:02 수정 2015-10-15 11:02
한채아. 사진=KBS 장사의 신
‘장사의 신’ 한채아, 봉삼 위해 매듭 줄에 걸어… 물에 젖은 청초한 아름다움 발산
드라마‘장사의 신’에서는 한채아와 장혁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드라마 ‘장사의 신’에서는 기구한 운명을 안고 살아가는 조선 최고 절세미녀 ‘조소사’역으로 분한 한채아가 물에 젖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여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아는 가마꾼들의 계략으로 물에 빠져 봉삼(장혁 분)의 손에 구출되는 조소사(한채아 분)는 자신을 누이 천소례(김은혜 분)로 착각한 봉삼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자신은 천소례가 아닌 ‘조서린’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에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해 해신당을 찾은 조소사는 생명의 은인인 봉삼을 위해 만든 매듭을 줄에 걸며 “은인께서 누님을 꼭 만나시도록 기원 했습니다”라고 말해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고운 심성을 가진 여인임이 드러냈다.
천봉삼에게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시울이 붉어지며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였고, 드라마는 두 사람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을 찾는 천소례와 누나를 찾는 천봉삼의 모습이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이들 남매에 대한 만남을 갈구하는 애절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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