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밝히며 눈물흘린 박정아…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생각 들어”

동아경제

입력 2015-10-12 11:48 수정 2015-10-12 11:4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박정아. 사진=MBC 복면가왕

갑상선암 수술 밝히며 눈물흘린 박정아…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생각 들어”

박정아가 복면가왕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에서는 동작그만과 무적의 우리 친국 태권브이가 2라운드 무대에 올라 대결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동작그만은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른 태권브이에게 패하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가 밝혀진 동작그만은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정아로 밝혀졌고, 갑상선암 수술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박정아는 “너무 오랜만에 노래로 인사드렸다”며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가 안 나와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가수가 아니라 연기자라 견딜 수 있다고 현실 부정도 하고 억지로 노래도 했다”며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정아는 “쥬얼리 마지막 무대에서도 안 울었다”며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노래 너무 좋아하고 너무 하고 싶어 했던 열정이 살아난 것 같아 그런 마음만으로 굉장히 울컥했다”고 마음 속 생각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2연속 가왕에 등극한 코스모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코스모스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특유의 목소리, 창법, 무대매너와 왼팔의 점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