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재, 폭발 가능성 큰 물질 보관된 창고에서 화재… 인명 피해는?
동아경제
입력 2015-10-08 10:26 수정 2015-10-08 10:27
용인 화재. 사진=채널 A 방송화면 캡처
용인 화재, 폭발 가능성 큰 물질 보관된 창고에서 화재… 인명 피해는?
용인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9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유류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창고에는 톨루엔, 솔벤트, 메틸알콜 같은 석유화학제품 등 위험물질이 보관됐다. 이 물질들은 온도가 높아지면 폭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화재 초기에 소방당국도 현장 인근까지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주민 1명이 폭발 파편에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고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우려돼 화재 지점에서 반경 800m 안에 있는 주민들을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
또 용인 화재로 창고에 보관하던 물질 등이 모두 타면서 1억5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한편 1차적으로 대기 환경을 측정한 결과, 우려했던 유독가스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