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노래 실력 언급 김태용, 국민 애처가 등극?…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한다”
동아경제
입력 2015-10-05 15:31 수정 2015-10-05 15:33
탕웨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탕웨이 노래 실력 언급 김태용, 국민 애처가 등극?…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한다”
김태용 감독과 자신과 결혼한 배우 탕웨이를 언급해 화제다.
김태용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5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단편영화 ‘그녀의 전설’을 언급하며 탕웨이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집행위원장인 김조광수 감독이 탕웨이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히자 “한국말로 했는데 잘하더라”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한다”며 “한 번 들어보라”고 말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쇼케이스 부문에서 상영되는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전설’의 OST ‘꿈속의 사랑’을 한국어로 불렀다.
당시 탕웨이는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다. 전체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한국 관객들이 들었을 때 극에 방해가 되면 안 된다고 해서 여러 차례 녹음을 했다. 김태용 감독의 모든 작품을 봤는데 이 작품 안에서 또 다른 새로움을 보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탕웨이는 올해 신작 ‘세 도시 이야기’(감독 장완정), ‘화려한 샐러리맨’(감독 두기봉) ‘몬스터 헌트’ 등 세 작품으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