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부상으로 전력 차질 불가피…월드컵 예선 출전 어려워
동아경제
입력 2015-10-01 13:20 수정 2015-10-01 13:22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토트넘, 손흥민 부상으로 전력 차질 불가피…월드컵 예선 출전 어려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 호스퍼)선수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도중 발을 다쳤다. 며칠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을 치료하는데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물론 월드컵 예선 출전도 어려울 것”이라며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잔류해야 할 것이며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에 합류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주간의 A매치 기간이 있어 다행이다, 손흥민이 하루 빨리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2일 새벽 열리는 AS모나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예선 2차전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한 껏 발휘 한 바 있어 이번 손흥민의 결장은 토트넘에게 악재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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