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율 0.267까지 ↑… 포스트시즌 앞두고 뜨거운 타격감 ‘GO CHOO’
동아경제
입력 2015-09-18 13:46 수정 2015-09-18 13:49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타율 0.267까지 ↑… 포스트시즌 앞두고 뜨거운 타격감 ‘GO CHOO’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후반기 활약이 무섭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또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타율은 0.267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격감을 이어갔다. 3회 1사에서 역시 맥컬러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또 다시 좌중간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 1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8회 말 2사 2, 3루의 기회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또 다시 우중간 안타를 만들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타점도 추가했다.
추신수의 비롯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텍사스는 휴스턴은 8-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휴스턴과의 4연전을 싹쓸이하고 5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이날까지 후반기 53경기에서 타율 0.340을 기록하며 전반기 0.221에 불과하던 타율을 4푼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9월에만 타율 0.424, 출루율 0.541을 올려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청약통장 혜택 늘렸지만… “가점제 손봐야 반등”[부동산팀의 정책워치]
- 카드사, ‘VIP 고객 모시기’ 경쟁… ‘알짜카드’는 무더기 단종
- 中 공급과잉에 전세계 태양광 붐… “패널값 급락, 어디에나 설치”[딥다이브]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중동 등 K컬처 확산” 사우디 문화현장 누빈 이재현
- 韓증시 발빼는 외국인들… 두달새 10조 팔아치워
-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 非수도권 청년보다 소득 35% 높지만 삶의 질 낮다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AI發 ‘원전 르네상스’… 2050년 전세계 1000기 가동
- 매일 마시던 단 음료, 근육에 힘 빠지는 ‘이 병’ 원인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