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대본리딩 현장 공개… 벌써부터 쫀득한 호흡?
동아경제
입력 2015-09-17 08:48 수정 2015-09-17 08:49
사진=CJ E&M
치즈인더트랩, 대본리딩 현장 공개… 벌써부터 쫀득한 호흡?
‘치즈인더트랩’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 연출 이윤정 / 제작 에이트웍스)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갈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약 20명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특히 배우들은 미리 합을 맞춰보는 리딩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유정과 이미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고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배역에 완벽히 혼연일체 돼 영상으로 탄생 될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해진과 김고은은 대사를 서로 건넬 때 마다 꾸준히 눈을 맞추고 호흡해 이들이 만들어낼 아슬아슬한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공주용 역의 김기방과 허윤섭 역의 이우동은 마치 진짜 촬영에 들어간 듯 실감 나는 브로맨스 연기를 펼쳐 리딩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치즈인더트랩’은 10월 26일 방송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짓고, 오는 22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집안부터 외모, 학점까지 모든 스펙이 완벽한 남자 유정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룬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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