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처음 만난 베니 “무서웠다”… “혹시나 헤어지고 생각날까봐…”
동아경제
입력 2015-09-16 09:33 수정 2015-09-16 09:35
안용준 베니.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안용준 처음 만난 베니 “무서웠다”… “혹시나 헤어지고 생각날까봐…”
연상연하 커플 안용준 베니가 ‘러브스토리’를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누난 내 여자니까’특집으로 9살 연상연하 커플인 안용준과 베니가 처음 만남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안용준과 베니는 “처음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베니는“저희가 미용실이 같았다”며 “2011년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안용준은 당시를 회상하며“연말 파티에서 처음 보고 대화를 해 봤다”며 “이 사람에 대해 궁금해 졌다”고 밝혔다.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베니는 “무서웠다”고 대답한 뒤 “나이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헤어지고 생각날까봐…”라고 답해 당시 안용준이 싫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결국 송년회 파티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두 사람은 안용준의 요청에 한 잔 더 하게 됐고, 당시 안용준이 “호구조사부터 다 했다”고 배니는 밝혔다.
그래서 베니가 “왜 그러냐?”물었더니, 안용준은 “친한 형을 소개 시켜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베니는 바로 다음날 안용준에게 “누나 뭐하세요?”라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고, 안용준은 “그 형이 제가 됐었죠”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또한 첫 키스를 묻는 질문에, 안용준은 “그날이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줬고 “느낌을 표현할 수 없었다 ‘번쩍’했다”고 말해 또 한 차례 웃음을 전했다.
이에 베니는 첫 키스 잘 했냐?는 질문에 “만족했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용준은 처음 누나들에게 연애 사실을 이야기 했을 때, 작은 누나는 이런 미친 xx가 돌았냐?”라며 “큰누나는 너 정신 나간 거 같아”라고 말했다.
베니는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고, 전화로 연결된 누나는 “사실 당황스러웠다. 그때를 생각하면 베니에게 미안하긴 한데 지금은 정말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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