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홍콩 출국, 의문의 女과 함께?… 과거 서정희 폭행 CCTV 재조명
동아경제
입력 2015-09-09 08:39 수정 2015-09-09 08:39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홍콩 출국, 의문의 女과 함께?… 과거 서정희 폭행 CCTV 재조명
방송인 서세원이 한 여성과 홍콩으로 동반 출국한 사실이 전해졌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단아한 외모의 여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 매체는 서세원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고, 계속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해당 매체를 통해 “(여성과)같이 여행가는 건 아니다.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전했지만, 손에는 여권과 항공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뭐 그냥 그냥 지내고 있다. 내가 잘 지낼게 뭐가 있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서세원은 “어디 여행 가시냐”는 기자의 계속된 질문에도 “여행을 가긴 어딜 가겠나. 사람 만나러 왔다”고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32년 만에 남남이 된 것이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5월에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로 인해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세원의 홍콩 출국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폭행 사건에 대해 다루며,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했다.
CCTV속 영상에는 지난해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영상이 담겨있다.
처음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던 서세원의 말과 달리,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끌고 가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하는 모습도 담겨있어 충격을 전했다.
서세원.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청약통장 혜택 늘렸지만… “가점제 손봐야 반등”[부동산팀의 정책워치]
- 카드사, ‘VIP 고객 모시기’ 경쟁… ‘알짜카드’는 무더기 단종
- 中 공급과잉에 전세계 태양광 붐… “패널값 급락, 어디에나 설치”[딥다이브]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중동 등 K컬처 확산” 사우디 문화현장 누빈 이재현
- 韓증시 발빼는 외국인들… 두달새 10조 팔아치워
-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 非수도권 청년보다 소득 35% 높지만 삶의 질 낮다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AI發 ‘원전 르네상스’… 2050년 전세계 1000기 가동
- 매일 마시던 단 음료, 근육에 힘 빠지는 ‘이 병’ 원인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