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우승…세레머니 중 카매라맨과 충돌해 넘어져
동아경제
입력 2015-08-28 11:00 수정 2015-08-28 11:01
우사인볼트200m결승.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우사인볼트 200m 결승, 19초55로 우승…세레머니 중 카매라맨과 충돌해 넘어져
우사인볼트가 200m결승 우승 후 카메라맨과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지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우사인볼트는 200m 결승전을 마치고 트렉을 따라 돌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우사인볼트를 따라오던 전동식 2륜치 이동장치에 올라탄 카메라맨은 트랙에 설치된 카메라 레일 고정대와 충돌하며 중심을 잃었고, 옆에 있던 우사인볼트를 왼쪽 뒤쪽으로 돌진했다.
우사인볼트는 이동장치가 무게중심 아래쪽을 향해 돌진하자 곧바로 카메라맨 쪽으로 뒤로 넘어지며 한 바퀴 돌아 다시 일어섰다.
바로 일어난 우사인볼트는 절뚝거리며 몇 발을 걸었고 다시 왼쪽 종아리를 살피는 모습을 보인 뒤 다시 걸어갔다.
다행히 이번 충돌로 우사인볼트는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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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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