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콩나물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다… 찌개에 불고기까지 ‘레시피는?’
동아경제
입력 2015-08-12 15:27 수정 2015-08-12 15:28
백종원 콩나물. 사진=tvN ‘집밥백선생’ 캡쳐
백종원, 콩나물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다… 찌개에 불고기까지 ‘레시피는?’
‘집밥백선생’ 백종원이 다양한 콩나물 요리를 소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콩나물을 이용해 콩나물밥부터 얼큰 콩나물 찌개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해 콩나물밥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밥은 전기 밥솥에, 콩나물은 냄비에 따로 삶는 것이 포인트”라며 “그래야 콩나물 숨이 죽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콩나물을 삶을 때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 것이 비린내”라며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삶든지, 닫고 삶든지 하나만 하라”며 비린내를 없애는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은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은 콩나물을 식혀두기 시작했다. 콩나물과 밥에 간장, 파, 고추, 참기름, 마늘 등을 넣은 양념장과 버터를 넣고 비벼 콩나물밥이 완성됐다. 콩나물밥을 맛본 멤버들은 “아삭아삭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얼큰 콩나물 찌개를 선보였다. 그는 “본인이 즐겨 먹는 요리”라며 해장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찌개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은 식용유(소주잔 반컵)와 파를 적당히 넣어 파기름을 냈다. 파가 어느정도 볶아졌을 때 간 돼지고기 1컵을 넣어 볶다가 고추기름을 내기 위해 굵은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었다.
고춧가루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그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양파, 버섯을 넣고 진간장(소주잔 반 컵)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다.
백종원은 이외에도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볶음밥, 콩나물 무침 등 콩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콩나물 무침은 삶은 콩나물에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을 더한 기본 콩나물 무침부터, 여기에 쪽파를 썰어 넣은 2차 레시피, 당근을 채 썰어 넣은 3차, 고춧가루와 진간장을 넣은 레시피까지 콩나물 무침 4종 세트를 선보였다.
콩나물 불고기는 콩나물과 각종 채소(파,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대패 삼겹살과 깻잎, 여기에 백종원 닭갈비 소스를 넣고 볶아내면 된다. 물은 넣지 않고, 콩나물에서 나온 물로만 조리하면 되고, 프라이팬에 콩나물과 파, 양파, 버섯 등을 썰어 올리면 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