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장관 교체, 신임 장관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 내정

동아경제

입력 2015-08-04 17:33 수정 2015-08-04 17:3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보건복지장관 교체. 사진=동아일보 DB

보건복지장관 교체, 신임 장관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경욱 대변인은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알렸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는 앞서 발생한 메르스 사태가 주요한 원인으로 된 것으로 보이며,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이 지적돼 왔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도 메르와 관련 초기 대응 부실과 대처과정의 문제점과 원인에 대해 철저히 밝혀 그에 따른 조치도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