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그룹, 상반기 매출 1088억 유로 달성
동아경제
입력 2015-07-30 11:11 수정 2015-07-30 11:13
폴크스바겐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대수 1위(504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 매출 1088억 유로(전년 동기 988억 유로 대비 10.1% 증가), 영업이익 70억 유로(전년 동기 62억 유로 대비 13% 증가)라는 성공적인 회계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상반기 영업이익률 역시 6.3%라는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세전 이익은 77억 유로, 세후 이익은 57억 유로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중국 합작법인의 실적은 매출 및 영업이익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지분법 평가용 재무이익으로만 반영됐다.
회사의 자동차 부문 상반기 순 현금흐름은 48억 유로(전년 동기 29억 유로)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의 올해 상반기 순 유동자산은 6월 말 215억 유로에 달했다(지난해 전체 176억 유로). 유형자산, 공장 및 설비, 부동산 및 무형자산에 대한 자동차 부문의 투자 또한 47 억 유로로 증가했다(설비 투자 제외, 전년 동기 36억 유로).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 마틴 빈터콘 박사는 “원자재 가격, 금리, 환율 등 외부요인의 변동성이 컸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폭스바겐은 성공적인 상반기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굳건한 입지를 증명해냈다”라며 “폴크스바겐은 남은 한 해 동안 세계 거시경제 흐름, 특히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이에 지속적으로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4만 대를 판매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