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앤 닮았다던 신형 스포티지 생생화보 유출
오토헤럴드
입력 2015-07-21 11:44 수정 2015-07-21 11:48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의 생생한 외관 이미지가 전격 공개됐다. 해외 유수의 자동차 전문지들이 일제히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일부 매체에서 "옵티마(K5)와 같이 두 개의 다른 디자인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최초로 공개된 생생한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이어 받으면서 신형 K5에서 처음 선을 보인 4개의 LED로 구성된 독특한 모양의 안개등이 적용됐다. 헤드 램프와 리어 램프는 와이드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외신들은 '포르쉐 카이엔 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유사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대형 스포일러와 함께 뒷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루프 디자인을 적용해 현재 모델보다 역동적인 분위기가 더 묻어 나도록 했다. 한편 2010년 이후 5년만에 풀 체인지로 소개될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파워트레인은 1.7리터 엔진과 7단 DCT, 2.0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모델은 1.6리터 및 2.0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될 예정이며 K5에 탑재된 1.6터보의 탑재도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의 이미지는 신차의 예상도를 3D그래픽으로 조합해 내 놓은 SQUIR사의 가상도에 불과하다"며 "실제 스포티지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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