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에 아들 사망- 어머니 위독
동아경제
입력 2015-07-17 17:26 수정 2015-07-17 17:27
부천에서 이웃 주민간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0시20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2층에 거주하는 A(49)씨가 아래층 주민 B(21)씨와 그의 어머니 C(50)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한밤중 비명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이 신고했고 이들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인 B씨는 사망하고 C씨는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집 주변 CCTV를 통해 윗집 주민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A씨는 귀가하는 모자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모자와 A씨가 평소에도 가끔 다퉜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원한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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