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악플러들 얼굴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다”

동아경제

입력 2015-07-06 16:14 수정 2015-07-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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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사진=동아일보 DB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악플러들 얼굴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다”

JYJ의 김준수가 악플러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글을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겨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5일 그룹 JYJ의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메일이나 회사 법무팀으로 악플러들의 법적 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다”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의논을 나눠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 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 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 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 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 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 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준수는 팬들에 자료가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줄 것을 부탁하며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때문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또 우린 웃는 얼굴로 ‘데스노트’에서 만나요. 모두 힘냅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데스노트’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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