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도 추모 동참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5-06-29 14:51 수정 2015-06-29 14:52
사진=투자배급사 NEW
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도 추모 동참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전사자 유족, 참수리 357정 승조원,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과 참수리 357정 갑판장 역의 배우 김하균 씨도 함께했다.
이날 한민구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며 우리 영해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과시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국용사들의 높은 뜻을 받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과 이현우도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추모했다.
영화 ‘연평해전’의 투자배급사 NEW는 29일,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공식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지켰던 당신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무열과 이현우가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신 27인의 용사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필 글을 통해 추모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2연평해전이 13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은 개봉 첫 주말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연평해전’은 26~28일 1013개 스크린에서 관객수 110만5435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8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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