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딜러사 선인자동차, 토러스 기능 허위기재
스포츠동아
입력 2015-06-24 05:45 수정 2015-06-24 05:45
포드자동차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딜러사인 선인자동차(주)가 토러스(TAURUS)의 기능을 허위로 표기했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선인자동차에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1억4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선인자동차는 2014년식 토러스 차량 전 모델에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이 장착돼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힐 스타트 어시스트는 차량이 경사로에서 정차 후 출발할 때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토러스 차량 전 모델에는 힐 어시스트를 옵션으로조차 선택할 수 없다. 해외에서만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해당 광고를 접할 경우 힐 스타트 어시스트장치가 장착된 것처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차량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도 있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인자동차는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법 위반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토러스 차량은 법 위반 기간인 2014년도 1월부터 5월까지 총 426대가 판매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