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 로 ‘맹모닝’ 오명 벗었다…최현석 “호불호 없는 맛”
동아경제
입력 2015-06-23 13:23 수정 2015-06-23 13:24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 로 ‘맹모닝’ 오명 벗었다…최현석 “호불호 없는 맛”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이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오시지’를 선보이며 화제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맹기용 셰프와 박준우 기자가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요리가 시작되기 전 게스트로 초대된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좋아할 수 있는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맹기용 셰프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오징어 찜 ‘오시지’를 선보였고, 박준우 기자는 대구에 대추야자와 샤프란을 이용해서 만든 소스로 만든 ‘코드네임 써니’를 선보였다.
맹기용 셰프의 ‘오시지’요리를 맛본 최현석 셰프는 “걱정했던 게, 껍질을 넣기에 질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이 좋다”며 “설탕을 넣어 감칠맛까지 가미해 호불호가 없는 맛이 난다”고 맹기용의‘오시지’요리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기용 셰프와 박준우 기자 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하는 써니는“주제에 벗어나지 않고 요리를 해 주셨다는게 키포인트였다”고 밝히며, 최종 맹기용 셰프의 ‘오시지’를 선택해 맹기용 셰프에게 승리를 전했다.
맹기용은 앞서 꽁치 샌드위치에 김치 코울슬로를 가미한 ‘맹모닝’을 선보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어, 이번 해산물 요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방송이 끝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맹기용이 선보인 ‘오시지’요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블로거가 2010년에 자신이 선보인 ‘오징어 소시지’ 레시피와 맹기용의 ‘오시지’가 상당히 흡사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 레시피를 사용했다면 출처를 밝혀 달라”며 “아이디어 도용은 도둑질이다”라고 글을 남겨 맹기용의 요리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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