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총 지휘
동아경제
입력 2015-06-02 14:57 수정 2015-06-02 14:58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총 지휘
중국 양쯔강에서 4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후베이성의 양쯔강에서 450여명을 태운‘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둥팡즈싱호는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가운데 후베이성 젠리현 구간을 지나다가 가라 않았으며,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자세한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리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발생 지점인 후베이성 젠리 현으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둥팡즈싱호의 침몰 경위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의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은 양쯔강 선박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그리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총 45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