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선글라스 착용한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경호 받으며 콘서트장 방문

동아경제

입력 2015-05-22 10:38 수정 2015-05-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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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사진=JNN영상 캡쳐 이미지

검정 선글라스 착용한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 경호 받으며 콘서트장 방문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이 경호를 받으며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 나타나 화제다.

22일 오전 일본 민영방송 TBS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형 김정철(34)로 보이는 인물이 4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로 보이는 인물이 20일 오후 7시경(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 나타난 것으로 전했다.

또한 그 다음날도 같은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정은보다 한 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철은 앞서 1991년 5월 김정은과 같이 11일 동안 불법 입국해 일본에 머물며 도쿄 디즈니랜드 등지를 방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에 보도된 북한 김정은 친형 김정철은 검정 선글라스에 가죽점퍼 차림으로 에릭클랩턴의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젊은 여성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은 애릭 클랩턴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2011년 2월에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당시 김정철은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BS는 “김정철이 런던에 나타나기 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본인임에 틀림없다”고 외교 소식통일 인용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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