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접합 작업 중 불꽃 튀어…작업자 2명 병원이송

동아경제

입력 2015-05-15 14:31 수정 2015-05-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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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감전사고. 사진=동아일보 DB

재개장 나흘 만에 또 사고 터진 제2롯데월드…쇼핑몰동 8층서 사고

재개장 나흘 만에 제2롯데월드에서 사고가 일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께 서울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가운데 순간적으로 발생한 전기 스파크에 1~2도의 전기 화상을 입었다.

송파소방서 측은 “제2롯데월드에서 접합 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사고와 관련해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재개장과 관련 공연장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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