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캡쳐 사진 보니 설탕 붓고 있더라” …“억울하다”
동아경제
입력 2015-05-13 09:06 수정 2015-05-13 09:08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동아닷컴 DB
집밥 백선생 백종원 “캡쳐 사진 보니 설탕 붓고 있더라” …“억울하다”
최근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설탕 사용에 대해 언급했다.
백종원은 12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설탕을 과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백종원은 “TV에서 보면 설탕이 많이 보이더라”며 “사실 숟가락으로 따지면 한 스푼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인분하면 맛이 안 난다”며 “편차를 줄이기 위해 많은 양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캡쳐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 설탕을 붓고 있더라. 억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백종원은 “저도 평소 달게 먹지 않는다”며 “제 몸을 보시면 아시지 않느냐”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물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집밥 백선생’에는 백종원을 비롯해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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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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