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5 스페인 그랑프리]메르세데스, 시즌 3번째 원-투 피니시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5-12 16:22 수정 2015-05-12 16:26
지난 10일(현지 시간) F1 2015 시즌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벤츠에 따르면 니코 로즈버그는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선에서 4.655km의 서킷 66바퀴(총 30만7104km)를 1시간41분12초555에 통과하며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루이스 해밀턴도 17초551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2015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도 원-투 피니시로 대회를 장식했다. 이는 시즌 3번째 원-투 피니시의 기록이다.
지난 2006년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즈버그는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으며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F1 2014 시즌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였으며 2014 F1 월드챔피언 2위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4번째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1위(202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4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111점), 니코 로즈버그가 2위(91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를 기록 중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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