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채권투자사 고문 맡아 27일 ‘동아국제 금융포럼’ 참석

박민우기자

입력 2015-05-01 03:00 수정 2015-05-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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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이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인 핌코에 고문으로 합류한다. 핌코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2006∼2014년 연준 의장을 지낸 버냉키 씨가 선임고문역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핌코의 투자 결정 과정에 조언하고 고객들도 정기적으로 응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핌코가 운영하는 채권펀드의 규모는 3월 말 기준 1조5900억 달러(약 1701조 원)다. 버냉키 전 의장은 퇴임 이후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의 상근 연구위원을 맡고 있으며 16일에는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고문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7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5 동아국제 금융포럼-버냉키와의 대화’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 경제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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