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임박몰·이유몰…"싸게 사고 싶어요"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13:42 수정 2015-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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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떠리몰과 임박몰 등 리퍼브매장과 B급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인기가 높아졌다.

B급 상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리퍼브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중고 상품을 팔며 알뜰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치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 일반 유통처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곳으로 그 인기가 높다고 한다. 떠리몰은 최근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버려질 수도 있었던 100억원 상당의 식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경쟁력인데, 떠리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40%남은 식품을 30~7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보도에 따르면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고,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통기한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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