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공개
오토헤럴드
입력 2015-04-20 11:20 수정 2015-04-20 13:28
현대차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추웬신투셩) 콘셉트가 20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5 상해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올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ㆍ판매해 'ix25-ix35-올 뉴 투싼-싼타페-그랜드 싼타페'로 이어지는 현대차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중국형 투싼 콘셉트 모델은 지난달 3월 국내에 출시한 '올 뉴 투싼'을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의 반응을 살펴보고 중국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 글로벌 네이밍 '올 뉴 투싼(全新途胜, 추웬신투셩)'으로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선 보인 올 뉴 투싼 콘셉트는 기존 디자인에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Gold Citrus)' 컬러를 외관에 적용하고 전·후면 하단부를 넓고 역동적이게 디자인하는 한편 메쉬 타입 그릴을 채택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도 많은 변화를 줬을 뿐 아니라 포그램프 가니쉬와 사이드 미러, 리어 디퓨저 등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고 사이드 크롬 몰딩을 더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가 10mm 높아졌고 현지에서는 2.0 GDI 엔진과 7속 DCT를 탑재한 1.6 터보GDI 엔진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관에 절개 모형과 키오스크를 설치해 차체 안정성과 첨단 안전 사양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1.6ℓ 터보GDI 엔진에 7단 DCT를 탑재해 연비 및 동력 성능을 향상시킨 '벨로스터 상품성 개선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했으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x35 연료전지차 등을 전시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현대차 중국 상용차 합자사인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는 전용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뒷좌석 승차감 등 기본 성능을 개선한 중국형 중형버스 '캉언디(국내명 카운티)' 상품성 개선 모델과 중국형 대형트럭 '창후(국내명 트라고 엑시언트) 등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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