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국제 에너지기구(IEA) 올해 하루 평균 원유 수요 9만 배럴 상향 조정

동아경제

입력 2015-04-16 13:13 수정 2015-04-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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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국제 에너지기구(IEA) 올해 하루 평균 원유 수요 9만 배럴 상향 조정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56.82달러로 전날보다 0.50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3월 2일 배럴당 59.5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3월 18일에 51.24달러까지 떨어진 뒤 52∼5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89달러 올라 배럴당 60.3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 상승원인으로 미국의 산유량 감소 전망과 함께 예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대수는 한 주 전보다 42기 감소한 760기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도 월간 보고서를 내고 올해 하루 평균 원유 수요를 9만 배럴 상향 조정한 9360만 배럴로 잡았으며, 원유 시장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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