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 미국의 원유 채굴 건수가 18주 연속 하락

동아경제

입력 2015-04-14 09:59 수정 2015-04-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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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마감. 사진=동아일보 DB

국제유가 상승 마감, 미국의 원유 채굴 건수가 18주 연속 하락

미국이 산유량이 줄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64% 상승한 배럴당 51.9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27달러(0.5%) 오른 것이다. 최근 3 거래일 동안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2.9%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센트(0.07%) 상승했다. 배럴당 57.91달러 선이다.

국제유가 상승 마감의 요인으로는 앞서 언급한 미국의 산유량 감소 전망과 함께 예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란이 배후라는 의심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의 직접 개입을 우려, 외교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산유량 감소 전망은 미국의 원유 채굴 건수가 18주 연속 하락에 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대수는 한 주 전보다 42기 감소한 760기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30달러(0.4%) 내린 온스당 1,199.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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