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6시간 만에 품절, 中 2천만 원 넘는 18K 금장 케이스 모델 1시간 만에…

동아경제

입력 2015-04-11 12:16 수정 2015-04-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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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예약판매 6시간 만에 품절. 사진=동아일보 DB

애플워치 6시간 만에 품절, 中 2천만 원 넘는 18K 금장 케이스 모델 1시간 만에…

미국에서 예약주문으로 판매된 애플의 ‘애플워치’모든 모델이 주문 개시 6시간 만에 품절됐다.

애플사의‘애플 워치’는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미국 태평양일광절약시간(PDT) 기준으로 10일 0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예약주문이 시작됐고 6시간 만에 품절된 것이다.

이번에 예약주문을 받은 애플사의 ‘애플워치’ 모델은 ‘애플 워치 스포츠’ 10개 모델과 ‘애플 워치’ 20개 모델, 케이스가 18K 금장인 ‘애플 워치 이디션’ 8개 모델 등 이다.

예 약주문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등 9개 나라에서 시작됐으며, 중국에서는 최고가 모델인 12만6천800위안(2천234만원)짜리 18K 금장 케이스 모델 ‘애플 워치 이디션’이 예약 주문 1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려 놀라움을 전했다.

올해 애플 워치의 판매량 전망에 대해서는 분석을 맡은 투자회사마다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퍼 재프리는 800만대, 글로벌 시큐리티스 리서치는 4천만대를 전망치로 제시했다. 애플 아이폰의 작년 판매량은 약 2억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의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을 “놀랍다(extraordinary)”고 평가하고 매장 밖에서 신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이 공개한 애플워치는 흰 가죽밴드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다.

애플워치는 본체에 스피커와 마이크가 포함돼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문자, 이메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확인, 음악 감상 등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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