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하이브리드 시장 공략, 2015 프리우스V
오토헤럴드
입력 2015-04-02 17:55 수정 2015-04-02 17:55
한국도요타가 4월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 에서 '2015프리우스V' 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프리우스' 이후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에 가족 전체가 탑승하기에 충분한 넓은 실내공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에 대한 전세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프리우스 대비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가 크다. 이미 3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차체확장으로 공차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7.9km/L(복합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km으로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5 프리우스V'의 강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이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에는15mm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 신장 185cm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2015 프리우스V 디자인의 핵심은 도요타 패밀리임을 암시하는 킨 룩이다. 전면에 바이 빔 LED와 수직방향으로 적용된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고, 엔진후드에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는 '에어 매니지먼트' 방식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실현했다.
실내 천정에는 파노라마 루프를 기본 장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경량구조물을 채택하고, 수지 루프를 차체에 직접 접착함으로써 약 17kg의 중량 감소 효과를 달성, 결과적으로 연비향상 및 안전성에 기여한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2015 프리우스V'의 가격을 388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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