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특별한 차량만 따로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4-01 11:32 수정 2015-04-01 13:20
재규어랜드로버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미디어 이벤트’가 ‘2015 서울모터쇼’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개최됐다.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은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한정판 모델 등의 개발 및 제작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한다.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John Edwards, Managing Director of Jaguar Land Rover Special Operations)은 한국을 방문해 SVO를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그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SVO의 탄생과 목적, 비전을 소개하고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을 직접 공개했다.
특히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F타입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타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로 전 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된다. 국내에는 오직 7대의 차량만이 판매되는 이 모델의 엔진은 575마력의 V8 수퍼차저가 탑재되며 최고 시속은 300km/h에 달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차량이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해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 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도 공개됐다. 국내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 모델로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과 세련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럭셔리 SUV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4800만원)를 투자해 새로운 SVO 테크니컬 센터를 영국 코벤트리 인근의 옥스포드 로드(Oxford Road)에 설립했다. SVO의 새로운 거점인 테크니컬 센터는 2만m²의 규모로 F1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샵(Workshop)과 전문 페인트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개별 맞춤형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VIP 고객 맞춤형 스위트 시설은 올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