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대 낮은 금리’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어떤 상품인가 보니…

동아닷컴

입력 2015-03-24 14:19 수정 2015-03-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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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연 2% 중반대의 안심전환대출이 오늘 출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늘부터 16개 시중은행에서 공급될 예정이며 우선 총 20조 원 한도로 매월 5조 원 이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부담하는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원리금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16개 은행이 내건 대출금리가 연 2.53~2.65%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6%(1월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1%포인트 정도 낮다.

하지만 신청 자격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사람들로 한정되어 있다. 이 중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거나 고정금리라도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또 최근 6개월 동안 30일 이상 연체기록도 없어야 한다.

전환 자격이 있는 기존 대출자들이 200만 명 정도로 추산돼 은행들마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주의할 점도 몇 가지 있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게 되면 다음 달부터 이자 +외에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면 기존대출보다 손해를 볼 여지가 있다.

특히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뒤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이겨 다시 기존 대출로 돌아가려면 최대 1.2%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잘만 활용하면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잘 따져보고 해야겠네요”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계획적으로 움직여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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