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8분거리… ‘골든튤립’ 호텔 분양

홍수영기자

입력 2015-03-23 03:00 수정 2015-03-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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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산업개발㈜은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제주시 노형동 917-2에서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23∼28m² 352실 규모다.

이 호텔은 유럽의 최상급 호텔 체인인 루브르호텔그룹의 4성급 브랜드인 골든튤립을 사용한다. 골든튤립은 루브르호텔그룹의 호텔 중 상위 브랜드로, 세계 40여 개국에 걸쳐 140여 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필리아스 로 골든튤립 중국지사 수석 부회장이 20일 방한해 운영사인 ㈜시티아일랜드 측과 브랜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호텔이 들어서는 노형동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8분 거리다. 호텔은 옥상에 스카이라운지, 야외수영장, 월풀, 루프톱 바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147만 원부터로 주변 분양형 호텔에 비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 대출해준다. 개별 등기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 진영빌딩 2층에 있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 1644-8440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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