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직업 보고 결혼 했냐?… “아내가 결혼을 하고 일한 적이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03-10 09:20 수정 2015-03-10 09:23
힐링캠프 김상경.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김상경, 직업 보고 결혼 했냐?… “아내가 결혼을 하고 일한 적이 없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상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상경은 치과의사 아내와 결혼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김상경은 “아내에게 첫 만남 후 이틀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평소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하면서도 떨린 적이 없는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정말 떨렸다고”당시 아내를 처음 본 심경을 밝혔다.
김 상경은 처음 아내와 인사 장면을 회상하며“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아내가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더라. 이후 차를 한 잔 하게 됐는데 너무 떨려서 자리에 있는 것조차 힘들더라”며 “여자에게 처음으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전화기를 꺼낸 손까지 떨렸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을 대변한 시를 보냈고 그 시가 청첩장의 문구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MC 김제동의 “(치과의사인) 아내 직업을 보고 (결혼)하신 겁니까?”라는 질문에 김상경은 “아내가 결혼을 하고 일한 적이 없다”고 말해 김제동의 질문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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