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아우디, R8 2세대 등 미래 고성능車 대거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3-05 15:20 수정 2015-03-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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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R8 V10, 뉴 R8 V10 플러스, R8 e-트론, Q7 e-트론 콰트로, RS3 스포트백, 아우디 프롤로그 아반트 컨셉트카 등 7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스포츠카 R8의 2세대 모델인 뉴 R8은 5.2리터 FSI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40마력을 발휘하는 R8 V10과 최고출력 610마력의 R8 V10 플러스 2가지 모델로 나뉜다. R8 V10 플러스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에 도달하고, 안전최고속도는 330km/h이다.

고성능 전기차 R8 e-트론은 최고출력 340kW, 최대토크 93.9kg.m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에 도달한다. 새로운 배터리셀을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초기 모델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50km를 달릴 수 있다.
Q7 e-트론 콰트로는 아우디 사상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이면서 세계 최초로 V6 디젤엔진과 상시 사륜구동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한 PHEV 모델이다. 전기 배터리만으로 5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주유로 총 1410km를 달릴 수 있다. 유럽기준으로 연비는 58.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g/km 이하다.

뉴 RS 3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367마력의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이다. 2.5리터 TFSI 엔진에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콰트로를 결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가 걸리고, 안전최고속도는 280km/h이다.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프롤로그 아반트는 전장 5.11m, 전폭 1.97m의 5도어 차량이다. 4인승이며 첨단 인포테인먼트 설계와 커넥트 기술로 지원되는 디지털 커넥티드를 갖췄다. 디젤엔진을 장착된 PHEV로 3.0리터 TDI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455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에 도달한다.

제네바=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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