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라운딩을 동시에’…골프장 풍성한 이벤트 눈길

김종석기자

입력 2015-03-05 15:09 수정 2015-03-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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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열렸다. 겨우내 몸이 근질거렸던 골퍼들의 발걸음이 필드로 향하고 있다. 골프장들도 특색 있는 이벤트로 손님을 맞고 있다.

지난해 동아일보와 부킹 전문 사이트인 XGOLF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린 경기 포천시 푸른솔GC는 13일까지 그린피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주중에는 시간대에 따라 그린피와 식사(1회)를 7만 원에 해결할 수 있다. 코스 내 무료 포장마차를 운영해 순대와 막걸리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포천시 몽베르CC는 오또 6번 홀과 브렝땅 5번 홀에 마련된 직경 200㎜의 대형 홀컵에 홀인원을 하면 50만 원 상당의 골프웨어를 증정한다. 또 이베르 1번 홀과 에떼 1번 홀에서는 티샷한 볼이 200m 지점의 지정된 구역 안에 들어가면 장갑과 모자 등을 준다. 몽베르CC도 16일부터 31일까지 주중 그린피를 시간대에 따라 8만~12만 원으로 내렸다.

충북 충주시 센테리움CC는 이달 말까지 주중 오전 8시 이후부터 12시 59분 사이에 예약하고 4인이 모두 인터넷 회원 가입을 하면 카트피를 50% 할인해준다. 주중 오전의 굿모닝 패키지(18홀 그린피+카트+조식+커피=9만 9000원) 등도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 골프장들은 XGOLF 홈페이지(www.xgolf.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조성준 XGOLF 대표는 “골프장도 첫 인상이 중요하다. 그래서 골프장도 시즌을 시작하는 3월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골퍼들이 조건을 따져 꼼꼼하게 예약한다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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