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노른자위’ 분양열기,상업시설 공급도 ‘활발’

입력 2015-03-02 11:16 수정 2015-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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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아파트 완판, 오피스텔 상업시설 수천만원 웃돈까지 붙어
동익 드미라벨, 주거,행정,업무타운골든트라이앵글 내 독점상업시설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서울 마곡지구의 주택청약 열기가 상가시설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첫 분양에 나섰던 아파트가 단기간 내 완판을 기록했고, 최근 분양에 나섰던 상가시설들도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LG사이언스파크, 강서세무서 등 주요 시설들도 차질 없이 착공이 진행되고 있어 마곡지구는 신흥 주거, 행정, 업무지구로 거듭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마곡 마스터’는 82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2만2635명이 몰리면서 평균 2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정당계약기간에 100% 계약이 이뤄졌다. 현재 이 단지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거래는 안되지만 2000~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분양했던 오피스텔들도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에 나선 ‘마곡나루역보타닉푸르지오 시티’도 평균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해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분양한 롯데건설의 ‘마곡나루역캐슬파크’도 평균 17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일주일 만에 100% 판매에 성공했다. 상가시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웬만한 단지 내 상가는 단기간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너형 자리 등 일부 입지 좋은 상가는 프리미엄이 1000만원 이상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또 마곡지구의 핵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LG사이언스파크는 착공에 들어가 2017년까지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10여 개에 달하는 LG계열 연구조직과 4만여 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롯데,코오롱,넥센타이어,대우조선해양,이랜드,에스오일(S-OIL) 등 대기업들도 줄줄이 입주할 계획이고, 강서구청, 출입국사무소등의 행정시설까지 이전 예정에 있어 상주인구만 1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마곡지구내 분양을 앞둔 한 상가시설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익건설은 오는 3월 마곡지구 I7-1,2블록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 ‘동익 드미라벨’을 선보인다. 동익 드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297㎡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마곡지구의 주거~행정~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 위치해 있으며 마곡지구를 통과하는 모든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북서측으로9000여 가구에 달하는 마곡지구 아파트단지들이 몰려 있고, 남측으로는 강서세무소(예정), 강서구청(예정), 출입국관리소(예정) 등의 행정시설이, 동측으로는 LG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컨벤션센터, 전시장, 업무, 호텔,문화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몰, 이마트 등이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예정)과 바로 마주하고 있어 풍부한 잠재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설계도 집객유도에 유리하도록 했다. 바코드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으며, 상가 내 후면부 연결녹지 및 아파트와 행정타운을 마주한 전면도로를 잇는 중앙보행통로를 개설해 내부상가로의 고객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 태양광설비, 지역냉난방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과 소비효율이 낮은 고효율 마감재를 사용해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도 낮췄다.

상가활성화를 위해 층별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상가전면이 도로코너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우수하며 녹지축과 연결돼 있는 상가 후면부에는 테라스를 조성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의 경우 1층 주통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상층인 8층에는 약 1500㎡ 규모의 옥상정원이 조성돼 상가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16년 7월 계획이며, 분양사무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44-2 하바나빌딩 3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2663-3393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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