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요법의 역사, 파피루스 보니 기원전 376년에…묘사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5-02-25 14:59 수정 2015-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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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요법의 역사. 사진=동아일보 DB

최면요법의 역사, 파피루스 보니 기원전 376년에…묘사까지?

최면요법의 역사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면에 의한 심리요법을 일컫는 최면요법은 종류가 다양하며, 최면요법의 역사는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집트의 파피루스 문서 기록에는 기원전 376년에 ‘치차 엠앙크’라는 사람이 최면술을 행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케이론(Cheiron)이 제자이자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를 최면 상태로 유도하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고 한다.

최면은 1700년대 근대 의학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오스트리아 의사 프란츠 안톤 메스머(Franz Anton Mesmer, 1734~1815년)가 1766년 빈 대학 의대를 졸업하면서 ‘동물 자기술(磁氣術)’로 학위를 받아 이에 공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동물 자기술’은 인간의 몸에 있는 자력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이론이며, 이를 활용하여 최면술로 환자를 반의식 상태로 유도한 후 특수 제작된 자석을 환자의 몸에 대고 강한 암시를 줬다. 이러한 최면요법은 몇몇 난치병 환자들의 증세를 호전시키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최근에도 최면 관련 요법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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